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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이 유튜브에 공개한 단편영화 ‘사르후 전투’의 조회 수가 1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이 2020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화력조선> 영상의 하나로 제작된 ‘사르후 전투’는 1619년 무순(현 랴오닝성 푸순시) 일대에서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군과 후금군이 벌인 전투로, 후금이 대승을 거둬 만주 지역을 장악하는 기점이 됐습니다.

박물관은 “기존 영상과 달리 단편영화의 구성을 갖추고자 했다. 전문 작가의 시나리오와 대본, 독특한 화면 연출, 적절한 컴퓨터 그래픽(CG) 활용, 높은 수준의 고증을 거친 소품, 현직 연극배우 섭외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을 본 시청자 중 57만 명은 신규 유입 시청자로, 역사와 전쟁사에 관심이 높은 시청 층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물관은 “‘박물관스러운’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다채로운 영상구성과 트렌디한 제목과 문구를 활용해 영상을 제작했다.”면서, “이번 시즌3 역시 단편영화 제작, 영화 리뷰 등 기존 박물관 영상의 틀을 깨고 다양한 시도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만 명을 돌파했고, 콘텐츠 <화력조선>의 총조회 수는 520만 회를 넘었습니다.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은 “<화력조선> 시즌3로 높은 수준의 고증과 영상 연출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패배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교훈을 얻고자 하는 수요층이 두터움을 확인했다.”면서, “<화력조선>의 성과에서 박물관의 콘텐츠 확장 가능성과 콘텐츠 수요층의 수요를 확인한 만큼 이를 향후 전시·연구 기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