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투자가, 2분기 해외 증권투자 33억달러↑_기네스북이 돈을 벌다_krvip

2분기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가 1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일) 발표한 '2/4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3,734억 3천만 달러, 우리 돈 약 493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분기 3,701억 3천만 달러(약 488조 원)보다 33억 달러(약 4조 원), 0.9%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은은 "주요국 은행권의 금융 불안 진정,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가 투자 규모를 36억 9천만 달러(약 4조 원), 외국환은행이 6억 4천 달러(약 8,460억 원) 늘린 반면, 보험사는 14억 3천만 달러(약 1조 8천억 원) 줄였습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은 81억 9천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채권과 우리 정부나 금융기관 등이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은 각각 38억 7천만 달러, 10억 2천만 달러씩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