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중앙위 회의 폐막…의제 등 확정_돈을 위해 온라인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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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도 지금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 못지 않게 바쁜 정치일정이 진행중입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마지막 전체회의가 끝났는데, 시진핑 체제의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당대회의 의제와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흘 일정으로 열린 중국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의 마지막 전체회의가 어제 폐막했습니다. 이번 7차 회의, 즉 7중전회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9명의 상무위원, 그리고 200여명의 중앙위원이 참석했고, 특히 지도부가 교체되는 8일부터의 18차 당대회 일정과 보고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보시라이 전 충칭당서기에 대한 공직 박탈과 출당 처분도 사후 승인 형식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당대회에 앞서 베이징 시내에선 과도하다 싶을 만큼, 감시 조치가 부쩍 강화됐습니다. 택시가 천안문같은 지역을 통과할땐 유인물 살포를 막기 위해 뒷좌석의 창문을 아예 열지 못하게 했고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장난감 헬기나 연필깎이 칼 등은 한시적으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녹취> 천지핑(장난감 가게 주인): "이런 장난감은 위험물을 싣지도 못하는데 팔지 말라고 하니까 지시에 따라야죠." 중국은 일주일간 계속될 18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현 부주석을 위시해 7명 내지 9명의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권력 이양 절차를 밟게 됩니다. 시진핑 차기 주석이 중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는, 그간의 개혁-개방 정책에 대한 이번 당대회의 평가가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