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6자회담 _드림 웨딩 카지노 프로그램_krvip

<앵커멘트>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6자회담 재개를 준비하기 위해 어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수석대표들이 모여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방안을 조율했습니다. 6자회담의 의제는 북한의 핵폐기에 집중하고,다음달 15일 이전에 회담이 열릴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자회담 재개를 앞두고 만난 한미일 수석대표들. 더 이상 회담이 공전해선 안된다, 첫 회동때부터 실질적 진전을 만들어내야 한다는데 세 나라 모두 이견이 없었습니다. <인터뷰>천영우(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우리가 논의한 전략은 "실질적인 진전"이었다. 우리는 더이상 실패를 감당할 수 없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주장 가능성에 대해 한미일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6자회담의 의제는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문제가 아니고,오직 비핵국가인 북한의 9.19 공동성명 이행 문제와 핵확산방지조약,NPT 복귀인 만큼 의제로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우리의 관심사는 북한이 비핵국가로서 919 공동성명 이행에 착수하는 것이고, 비핵국가로서 NPT에 복귀하는 것이다. 비핵국가로서의 지위라는 것에 변함이없다." 관심사인 금융제재 해제 문제는 별도의 실무그룹에 맡긴 만큼 한국이 제공한 아이디어가 얼마나 반영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정부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어제 3국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오늘은 에이팩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조찬회동을 갖고 북핵문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한미일 3국은 6자 회담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달 15일 이전으로 잡되, 의장국인 중국이 날짜를 잡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