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이스라엘 목표는 하마스 완전 축출” _빙 광고 계정_krvip

이스라엘이 당초 주장과 달리 하마스의 완전 축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이스라엘 정보부와 군 당국자들이 하마스 정권이 몰락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하마스의 완전 붕괴가 확실해질 때까지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야 한다고 압력을 넣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또,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이 공격을 받으면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말한 것을 놓고 이는 하마스를 권력에서 축출하려는 이스라엘 권력 상층부의 확고한 신념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임 라몬 이스라엘 부총리도 지난주 이스라엘 TV에 출연해 "이스라엘이 의도하는 것은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해 하마스 완전 축출을 목표로 삼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하마스 정권 축출이 목표가 아니라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일 뿐라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