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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의 훈훈함을 느낄 추석연휴 기간, 끔찍하게도 가족의 손에 목숨을 잃는 살인사건들이 잇따랐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승용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불로 뒷좌석에서 자고 있던 10살 김 모군이 숨졌습니다. 불을 지른 것은 김 군의 어머니 36살 강 모씨입니다. 2년 전부터 남편과 별거중인 강 씨는 빚에 시달려오다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경찰에서 밝혔습니다. ⊙백두용(춘천경찰서 형사계장): 휘발유를 차에 뿌리고 자살을 시도했는데 본인은 불이 갑자기 붙자 무서워서 도망을 치고 뒤에 있는 아들은 자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기자: 대전에서는 너무 자주 운다며 두 살난 아들을 3층에서 떨어뜨려 중상을 입힌 혐의로 40살 이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웃 주민: 3층에서 떨어뜨렸어요. ⊙기자: 왜 그랬나요? ⊙이웃 주민: 모르죠, 부부가 싸우다 그랬으니까... ⊙기자: 경남 밀양경찰서는 아버지 제사 문제로 다투다 중풍에 걸린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로 43살 심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부부싸움 끝에 탈북자인 부인 35살 김 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중국동포 40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