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묘지 현충관 참배행렬 이어져_최고의 오프라인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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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일반 참배가 시작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다섯 분의 영현이 안치돼 있는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관에는 오늘도 참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안세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세득 기자 :

오늘도 5만이 넘는 참배객들이 이곳 영현봉안관을 찾아와 선현들의 높은 뜻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규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도 오늘 오전 헌화, 분양했습니다. 참배를 마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선열을 직접 모시게 돼 감격스럽다고 밝히고 국방 정책의 소중한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후손에게 조상의 얼을 전하려고 아이들을 데려온 가족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이숙희 (서울 서초동) :

이번 기회에 옛 어른들이 얼마나 애쓰시고 그 후손들이 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참 좋으네요.


안세득 기자 :

이곳 영현봉안관은 어린이들에게 말로만 듣던 조상의 얼이 느껴지는 산 교육장이 됐습니다.


봉규희 (서울 상명여대 부속국교 3학년) :

저런 분이 계시기에 이제 우리가 있다는 것도 알았고요,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이 나라를 빛내야 되겠다고 생각하였어요.


안세득 기자 :

정부의 법통이 바로 선 지금 선열의 높은 뜻을 되살려 자랑스런 역사를 가꿔가야 한다는 시민의 말입니다.


유준규 (서울 도곡동) :

문민정부가 돼서 순국의사들이 환국하게 되니까 무한히 감격스럽습니다.


안세득 기자 :

다섯 분의 유해는 오는 10일 오전에 영결식을 치른 뒤 이곳 국립묘지 임정요인 묘역에 안장됩니다.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