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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방금 들으신 것처럼 조선총독부 건물은 일제가 한민족의 정기를 끊어 버리겠다는 뜻에서 경복궁 안에 1926년에 지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헐리게 됐습니다. 현재 이 건물에 있는 국립 중앙박물관도 용산 가족공원으로 옮겨지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재희 기자 :

이번에 헐리게 된 조선총독부 건물은 지난 1926년 일제가 우리나라의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세운 건물로 1945년에는 군정청으로, 1948년부터는 중앙청으로 그리고 지난 86년부터는 국립 중앙박물관으로 사용돼 왔습니다. 현재 이 건물 안에는 전시공간이 고작 3천 4백여 평에 불과해 30만점의 우리 문화유산 가운데 상당수가 전시되지 못한 채 창고에 쌓여 있는 실정입니다. 또 경복궁 완전복원을 위해서도 옛 조선총독부 건물의 해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과제였습니다. 문화체육부는 오늘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새 국립 중앙박물관의 건립부지로 용산 가족공원을 최적지로 판단하고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용산 가족공원은 도심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교통도 편리하고 그 규모가 9만평이나 돼 통일시대에 맞는 4만평 정도의 새 중앙박물관을 짓는 데는 좋은 공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