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확고…비핵화 목표 대북 압박 지속”_캐시백 블레이즈 베팅_krvip

“한미동맹 확고…비핵화 목표 대북 압박 지속”_파그세구로에서 실제 돈을 버는 게임_krvip

<앵커 멘트>

사실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트럼프가 한미 동맹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발언을 해왔는데요.

방한 중인 미국 공화당 상원 대표단이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공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한 중인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대표단은 임성남 외교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내 확고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댄 설리번(미 공화당 상원의원/군사위) : "한반도, 동북아 안보에 핵심축인 한미 안보동맹이 중요하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방한하게 됐습니다."

이어진 공개 대담에서도 이들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지지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니 언스트(미 공화당 상원의원/군사위) : "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든 우리가 대통령에게 충분한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미국의 한국에 대한 의지를 더 확고하게 하겠다."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등을 언급하면서 커지고 있는 한미동맹에 대한 우려를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상원 대표단은 비핵화를 목표로 한 대북 압박 기조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코리 가드너(미 공화당 상원의원/대북제재법 발의) : "지속해서 압박을 가해서 체제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지 비핵화를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임에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달 초에는 대북제재법을 발의한 애드 로이스 등 미 하원 대표단이 방한해 한미 동맹 등 주요 외교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