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 2030년 세계경제에 140조 부담”_오늘 코린치아가 승리했습니다_krvip

“영양실조, 2030년 세계경제에 140조 부담”_고정자_krvip

영양실조로 인한 세계경제 부담이 2030년이면 천250억 달러, 140조 6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에티오피아, 인도, 페루, 베트남의 유아 3천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유아가 두 살까지 필수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 두뇌발달 장애가 오고 학습능력이 저해돼 이로 인한 미래 잠재 소득은 2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영양실조를 경험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수학점수가 7% 낮았고 8세가 될 때까지 간단한 문장을 읽는 능력은 19% 낮았습니다. 또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2030년까지 세계경제는 천250억 달러의 부담을 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아동 교육은 32%, 아동 건강은 23% 개선됐지만 아동의 영양상태는 13%만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