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매치 시청 수단 75% 확보해야” _포커 탁상_krvip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 전체가구 수의 75% 이상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수단을 확보해야 하는 `국민관심행사' 대상으로 축구 A매치와 야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안게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방통위는 29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75% 이상의 시청수단을 확보해야 하는 국민적 관심이 많은 체육경기대회로 이들 세 대회를 고시키로 의결했다. 월드컵 축구 예선을 포함해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축구 A매치와 아시안게임 전 경기, 야구 WBC 경기가 이에 해당한다. 방통위의 이런 국민관심행사 고시는 중계방송권 확보에 따른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해 8월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본선 경기를 국민 전체가구의 90% 이상이 시청수단을 확보해야 하는 행사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