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역사신탁’ 운동 추진 _지지하는 사랑 빙고_krvip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을 민간이 사들여 복원하는 '역사신탁'운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됩니다. 역사학자와 정치인 등 사회 각계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역사를 여는 사람들'은 오늘 서울 예장동 옛 중앙정보부 본관자리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역사신탁' 운동 전개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경술국치 100년째인 내년에 첫 사업으로 한일합방이 체결된 조선통감관저를 복원하고 이를 위한 모금운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현재 서울 유스호스텔로 쓰이는 옛 중앙정보부 본관 등 4개 건물을 2011년까지 '아시아 인권 - 평화박물관'으로 개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