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성, 83조엔 규모 내년 예산초안 제출 _로빈과 베토_krvip
일본 재무성은 82조 9천100억 엔에 이르는 2007 회계년도 예산 초안을 오늘 각의에 제출했습니다.
재무성 초안의 예산 규모는 올 회계연도 예산 79조 6천900억 엔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아동 수당 인상분 등 사회보장 관련 예산이 크게 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방위 관계 예산은 4조 7천9백억 엔으로, 이 가운데 미사일방위 MD 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은 천70억 엔이 책정돼 미사일방위 경비로서는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납치 문제 관련 예산도 올해 예산 5천백만 엔보다 9배 이상 늘어난 4억 7천3백만 엔이 재무성 예산 초안에 반영됐습니다.
한편 경기회복에 따른 법인세 수입 증가 등으로 세입은 올 회계연도에 당초 예산보다 7조 5천8백억 엔이 많은 53조 4천6백억 엔이 책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채 발행액은 올해 예산보다 4조 5천4백억 엔이 준 25조 4천3백만 엔으로 잡혔습니다.
각의는 재무성이 제출한 예산 초안을 이번 주 안에 승인해 내년 1월 소집되는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