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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남씨의 가족들은 생존소식에 기뻐하며 조속한 송환을 바랬습니다.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자체 검사로 한번더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망 신고까지 한 김영남 씨가 북한에 살아있다는 소식이 일본에서 들려오자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고 남한의 가족들은 말합니다. 가족들은 하루빨리 만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남씨 누나: "그 이전에 초조함과 긴장됐던 그런 것보다 더 많은 기쁨도 있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DNA 검사 결과 가능성이 높다는 수준으로 밝히고 있어, 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빠른 시일 안에 일본 정부에게서 이번 검사 결과와 딸 김혜경씨의 생체 정보를 넘겨받아, 자체 DNA 검사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김영남씨로 확인될 경우 개별 송환보다는 납북자 정책의 큰 틀에서 다루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김씨가,우리 정부가 확인한 485명의 납북자 명단에 들어 있어, 남북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김영남 씨의 경우를 계기로 오는 21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자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