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델타보다 덜 위험” 발표 잇따라…“급증 후 급감”_돈을 벌려면 뭔가를 팔아야 해요_krvip

“오미크론, 델타보다 덜 위험” 발표 잇따라…“급증 후 급감”_개선에 관심이 있는 베타 회사_krvip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나 다른 변이보다 위험성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남아공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80% 낮았고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도 70% 적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보고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 가능성이 델타 변이보다 40에서 45% 적었습니다.

남아공 의료계는 훨씬 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격히 늘었다가 최근 정점을 찍고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에서도 비슷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낙관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수위를 섣불리 낮춰선 안 된다는 조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픈쇼/임페리얼칼리지런던 면역학 교수 : "중요하게 인식할 부분은, 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율이 절반이라고 해도 이틀에 두 배씩 증가하는 확진자에 금방 압도될 거란 점입니다."]

델타에 오미크론 파도까지 덮치면서 유럽은 다시 위깁니다.

전 세계 신규 확진의 절반 이상이 유럽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클루게/세계보건기구 유럽담당국장 : "유럽이 또다시 세계의 감염 진원지가 된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영국은 하루 신규 확진 10만 명을 넘어 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고 현재 8만 명이 넘은 프랑스도 곧 하루 10만을 넘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영국, 핀란드, 프랑스는 5살 이상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연휴를 앞둔 유럽 각국은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