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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를 보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은 모두 214만 6,748명으로 총 인구 대비 4.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6만 9.864명 감소한 것입니다. 외국인 주민 수가 감소한 것은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2006년 첫 통계 작성 당시 총 인구 대비 외국인 수 비율은 1.1%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에는 4.3%까지 상승했지만 2020년에 처음으로 4.1%로 감소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외국인 수가 감소한 배경으로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입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유형별로 보면 한국 국적을 갖지 않는 사람이 169만 5,643명,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 19만 9,128명, 외국인 주민 자녀가 25만 1,97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주지역별는 경기 71만 5,331명, 서울 44만 3,262명, 인천 13만 845명, 경남 12만 5,817명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초지방자치단체별로는 전국에서 경기 안산이 9만 3,6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수원 6만 6,490명, 경기 화성 6만 3,493명, 경기 시흥 6만 2,397명, 서울 구로 5만 4,878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