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특위 시작부터 진통 _마감일 전에 팀 베타를 갱신하는 방법_krvip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국민연금법 개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국민연금특위가 오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지만, 운영위 구성과 대국민선언 채택 등을 놓고 여야 간 의견이 맞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연금특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당리당략과 정파의 이해관계를 넘어 적절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또, 국민연금 핵심 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참석 범위와 실효성 문제를 둘러싼 논란 끝에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산회됐습니다. 국회 국민연금 특위는 열린 우리당 이석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국민연금의 사각지대 해소와 재정안정화 방안, 연금 운용기구 개편 문제 등 핵심 쟁점을 내년 2월 까지 타결짓기 위해 여야 합의로 구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