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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하이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꼭 94년이 됐습니다.

상하이에선 수립 기념일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학생들의 통일 골든벨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하이 시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

힘들고 괴로웠던 세월을 투쟁으로 버텨냈던 선열들의 아픈 시간들을 돌아보며 여행객들은 남다른 감회에 젖습니다.

<인터뷰 > 이윤엽(부산시 감천동 ) : “이렇게 고난을 겪으면서 세웠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평화와 통일의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퀴즈대회, '통일 골든벨'도 열렸습니다.

교민들과 주재원 자녀들을 위해 상하이 민주평통이 마련한 행삽니다.

<녹취> “우리의 제1외국어는 영어입니다. 북한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1외국어는 러시아어이다.”

<녹취> “정답은요?”

<녹취> “×입니다.”

<녹취> “와....”

놀이 문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의 역사를 조금씩 배워갑니다.

초등학생들은 사생대회를 통해 통일의 꿈을 마음껏 그려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그려낸 태극기와 한반도 지도.

이들에겐 이제부터가 통일 행진의 시작입니다.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에 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4주년.

학생들은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다시 한번 새겼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