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6.25 60주년 맞아 英 신문 기고_베토와 다비를 보세요_krvip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한국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참전군인들의 거룩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이렇게 감사의 글을 쓸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영국은 5만6천 명을 한국에 보냈고 그 가운데 천78명이 꽃다운 젊음을 바쳤다면서 이는 포클랜드전쟁이나 이라크전쟁에서 희생된 영국군 전사자보다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늘날 한국이 이룩한 빛나는 성취는 스스로의 운명을 용기있게 개척해 온 한국인들의 자부심이자 동시에 한국을 도왔던 영국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 대한민국은 아직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며 천안함 사태는 그 예증이라면서 장래의 한반도는 국제사회의 분열과 반목의 장이 아닌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일구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