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황옌다오’ 전비태세 돌입설…당국 부인_베타 헤드_krvip

中 ‘황옌다오’ 전비태세 돌입설…당국 부인_내 베타_krvip

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스카보러 섬 분쟁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남중국해 인근 중국 군부대들이 전비태세에 돌입했다는 소문이 돌자 중국 국방부가 이를 부인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어제 중국 인터넷에서 광저우군구와 남해함대가 제2급 전비태세에 돌입했다는 미확인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사는 또 인근 난징 군구의 공군과 전략 미사일 부대, 공수부대에도 제3급 전비태세가 하달됐다는 소문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국방부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광저우군구와 남해함대 등 부대가 전비태세에 돌입했다는 보도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황옌다오를 놓고 갈등이 격화되자 중국 내부에서는 필리핀에 무력 행사를 불사해야 한다는 강경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