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030 청년 분노 이후 이철희 단장으로 ‘청년 TF’ 가동_바카라 규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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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최근 청년 관련 문제를 전담하는 ‘청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지난 27일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TF단장은 이철희 정무수석, 간사는 김광진 청년비서관이 맡기로 했고, 이외에 임세은 부대변인을 포함한 각 비서관실 참모 등 10여 명이 참여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4.7 재보궐선거 이후인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지금 청년들은) ‘코로나 세대’로 불리며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고 어려움을 빨리 해소해주지 못하면 이른바 ‘락다운’(Lockdown) 세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TF 가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국무회의에서 한 지시사항을 이행하고 청년층 여론을 깊이있게 진단해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보궐선거에서 20∼30대의 급격한 민심 이반이 확인된 만큼 늦게나마 청년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정책을 종합적으로 다듬어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이 관계자는 “의제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고, 전반적인 청년 관련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가상화폐 관련 논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문제와 청년 구직난, 채용과정의 공정성 문제 등도 논의 주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향후 2030세대와의 소통방식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청년들과의 직접 만남이 필요하다면 해야 하지만 아직 정해져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고, 다른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소통 일정과 관련한 기획은 고민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