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쇠고기 재협상 필요 없다” _스타 베트 또는 베타노_krvip

美 상무장관 “쇠고기 재협상 필요 없다” _베타 과정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_krvip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대한 재협상 요구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방문 중인 카를로스 구티에레즈 미국 상무부 장관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쇠고기 재협상은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티에레즈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재협상 가능성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국가가 자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고 GATT, WTO 규정에도 명시돼 있지만 재협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이같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우리 정부가 고시 연기 이후 미국과 재협상을 요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구티에레즈 장관은 또 미국산 쇠고기는 세계에서 가장 품질이 좋고 안전한 쇠고기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수백만 명의 미국 어린이들과 재미 한국교포, 한국인 유학생들이 먹는 쇠고기와 같은 쇠고기가 한국에 수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구티에레즈 장관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만나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수입 중단을 보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자리에서도 구티에레즈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앞서 구티에레즈 장관을 접견하고 우리 국민들이 쇠고기 문제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