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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객기가 기내에서 숨진 중국인 승객을 8시간동안 화장실에 격리해 둔 사실이 밝혀져 중국 언론이 항공사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숨진 승객은 올해 48살의 중국인 '옌'모씨로 지난 25일 새벽 샌프란시스코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UA889편에서 이륙 2시간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기내 승무원들은 의료진을 찾아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승객이 끝내 숨지자 베이징공항에 도착하기까지 8시간 동안 시신을 기내 화장실에 격리해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면서 사망자의 시신을 화장실에 둔 것은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이와 같은 조치는 다른 승객 322명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기내 규정에 따른 적절한 대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역당국은 승객의 소지품 가운데 심장약이 있는 점을 미뤄 심장병이 발병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