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퍼 부차관보 “바이든 행정부, 한일 관계 개선 위해 적극적 역할 맡을 것”_농구배팅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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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역임했던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28일 보도된 일본 공영방송 NHK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한국, 일본과의 동맹 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동아시아 외교의 최대 과제는 국제적인 질서나 규칙을 경시하는 중국의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한미일 3국 결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최근 베트남 대사로 지명됐으며, 화상 형식의 이번 인터뷰는 27일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