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광위, 방송광고판매대행제 등 공방 _전자 기술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오늘 오전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화관광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복수 미디어렙 즉 방송광고판매대행사 제도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현재 불완전 경쟁 시장인 방송광고 시장에 완전경쟁 논리를 도입하는 것은 부작용이 더 크다며 당분간 현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개선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야당 의원 대다수는 현행 한국방송광고공사 독점체제와 비탄력적인 광고 요금이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완전경쟁체제의 복수 미디어렙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한국언론재단이 직원의 횡령 혐의를 알고도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언론중재위원회의 독립성 여부를 놓고도 설전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