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표정으로 내려 웃으며 앉았다…김정은-트럼프의 표정 변화_두 번 실행 포커_krvip

굳은 표정으로 내려 웃으며 앉았다…김정은-트럼프의 표정 변화_광산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사람_krvip

각자의 숙소에서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 내릴 때는 두 정상 모두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벤츠 의전 차량에서 내리는 김정은 위원장의 표정은 다소 상기돼 보였습니다. 턱 아래 얼굴이 단단하게 굳은 모습으로 웃음기 없이, 주위를 잠시 살피더니 바로 호텔로 들어섰습니다.


카펠라호텔에 도착은 먼저 했지만, 김정은 위원장보다 늦게 호텔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 역시 평소 여유 넘치는 모습과 달리 딱딱한 표정으로 미 대통령 전용 의전 차량 '캐딜락 원'에서 내렸습니다.


단독 정상회담에 앞선 첫 만남. 악수를 나눌 때까지도 두 정상의 표정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서로를 응시하며 10초 간 긴 악수를 한 두 정상. 악수를 마치자 김 위원장의 표정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복도를 지나 통역만 대동하고 단독회담장에 들어선 두 정상. 기자들에게 모두 발언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자 김 위원장의 얼굴에 웃음이 만개합니다.

김 위원장은 "발목을 잡는 과거와 관행이 때로 우리의 눈과 귀를 가렸지만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지한 표정으로 "오늘 회담 엄청나게 성공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세기의 정상회담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내놓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