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공화당 첫 선거자금 후원행사서 600만 달러 모금”_이과수 카지노 포스 공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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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공화당 당 조직이 손을 잡은 첫 대선자금 모금 결과, 600만 달러가 걷혔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첫 모금 행사는 지난 25일 트럼프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사모펀드사 '콜로니 캐피털'의 회장인 토머스 바락의 산타모니카 자택에서 열렸으며,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저녁식사를 하고 트럼프와 사진을 찍으려면 개인 당 2만5천 달러(2천950만 원), 이 행사의 주최측으로 이름을 올리려면 10만 달러(1억1천800만 원)를 내야 했지만 주최자로 등재된 후원자가 18명에 달했으며, 개인 한도인 44만9천400달러(5억3천만 원)까지 낸 사람도 있었다고 캠프 자금운영자는 전했다.

트럼프는 행사 당일 저녁 7시에서부터 10시 30분까지 3시간30분 동안 후원자들과 함께 했으며 연설 때에는 공약을 언급했지만, '거친 말'을 하기 보단 사적인 얘기를 주로 하면서 참석자들과 어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화당 주류와 거액 후원자들의 외면 속에 거의 개인 돈으로 경선을 치른 트럼프는 최소 10억 달러가 예상되는 11월 대선까지의 본선 선거자금은 당 조직과 공동 모금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트럼프 빅토리'(Trump Victory)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2개 공동 모금위원회가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