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중국은행 北 자산 동결은 고무적” _선거 여론조사에서 누가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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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중국 국영 중국은행이 마카오 지점의 북한 관련 자산을 동결한 것은 긍정적인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은행의 북한관련 자산 동결조치에 대해, "미국은 중국 정부가 `긍정적인 조치들'을 취했다는 사실에 고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중국이 한국과 함께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위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미국이 추진해온 외교노력의 성과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스노 대변인은 평가했습니다. 스노 대변인은 이어 중국과 한국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실질적인 이해가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한 미국 관리는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의 조치가 취해진 시점이 7월 4일 미사일 발사 이전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조치가 북한 미사일보다는 방코 델타 아시아에 대한 미 재무부의 제재조치와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스튜어트 레비 미 재무부 테러금융범죄 담당 차관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행의 북한 계좌 동결보도에 대해,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에 대해 중국 측과 논의하고 협력했다"며 "중국 측에 관련 정보를 넘겨 중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이며, 더 이상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