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역대 대통령 희귀 사진전 _카지노가 여러 개 있는 곳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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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립문서보관소가 역대 대통령들의 개인적인 순간들을 담은 희귀사진전을 열었습니다.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워싱턴에 민경욱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준비 땅. 막내딸 에이미와 경주를 하던 카터 대통령이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기 전 경례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경주에서는 딸이 이겼고 거수경례를 부치는 사병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강아지를 끌어안은 존슨 대통령, 강아지의 울음을 흉내내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는 손자의 극적인 표정까지 연출로도 잡아내기 힘든 한폭의 그림입니다. 트루먼 대통령이 측근들과 함께 유람선에서 포카를 즐기는 장면입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자신이 노름꾼으로 비춰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기 때문에 이 사진은 그의 대통령 재임기간 공개될 수 없었습니다. 공개를 꺼렸던 사진은 또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었던 포드 대통령. 맨발에 잠옷, 게다가 파이프 담배까지 빼어문 모습이 영락없는 이웃집 아저씨입니다. 사저에서 집필에 여념이 없는 말년의 루즈벨트 대통령. 조카가 찍은 이 사진은 소아마비로 불편했던 다리를 보여주는 유일한 사진입니다. ⊙미리엄 클라이먼(미 국립문서보관소): 이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대통령들의 사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전시회에 선보인 40장의 사진은 10여 만장 가운데 추린 것들로 엄격한 격식 속에 살아가는 대통령들의 극히 인간적인 모습들을 담고 있어서 국민들과의 심리적 간격을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