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고위 개최…신임 사무총장에 김영환 의원_베토는 안토니오를 쫓는다_krvip

국민의당 최고위 개최…신임 사무총장에 김영환 의원_넷북 태블릿 슬롯 파라 칩_krvip

국민의당이 11일(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13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의 의제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단순한 캐스팅보터(Casting voter)가 아닌 선도정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박 대통령과의 회동 의제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안 대표 등은 또 정부의 구조조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과 함께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당 차원의 대책도 논의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앞서 10일(어제) 저녁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제20대 총선에서 낙선한 김영환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등 낙선자 대부분을 주요 당직에 인선했다.

수석 사무부총장에는 부좌현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은 문병호 의원, 국민소통본부장에는 최원식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수석 대변인에는 손금주 당선인이, 대변인은 김경록 장진영 현 대변인과 함께, 고연호 전 의원이 선임됐다.

또 여성위원장은 전정희 의원과 이옥 국민의당 선대위 여성위원장이 맡게 됐다.

임내현 의원과 정호준 의원은 법률위원장과 서울시당위원장에 각각 유임했다.

박선숙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국민의당은 이제부터 실질적인 창당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밑으로부터 당의 기반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지금 당직을 맡을 분들은 당에 전심전력해야 할 것이다. 그런 기준에서 낙선자들의 당에 대한 헌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