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8.1%, 현대차 임단협 부정적 영향 우려 _플라카 매 슬롯 아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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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9곳 가량이 현대자동차 노사협상 타결이 다른 기업이나 국가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기업 4곳 가운데 3곳은 강력한 노조를 견제하기 위해 사용자의 대항권이 강화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현대차 노사협상 타결에 관한 기업인식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88.1%는 현대차 노사협상 타결이 다른 기업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6.6%만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현대차 노사협상 타결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이유로는 ▲대기업의 원가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난 가중이 55.8% ▲'끝까지 버티면 된다'는 잘못된 교섭관행 확산이 53.3%, ▲현대차 수준의 근로조건 요구로 인한 노사갈등 증가가 36.7%로 복수 응답했습니다. 자사 노무관리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근로자들의 상대적 박탈감 심화가 41.2%, 노사갈등 악화가 29.6%로 나타난 반면, 대화와 타협의 교섭관행이 정착돼 있어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7.9%에 그쳤습니다. 또, 대항권 강화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73.9%로 반대 응답 17.7%의 4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