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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뜻이겠죠. 실제로 숙면을 취하면 면역기능이 좋아지고 특히 어린이는 성장과 발육이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뉴스광장의 월요 건강코너, 오늘은 천희성 기자가 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기자: 10년 넘게 불면증을 앓아온 환자입니다. 밤 11시쯤 잠자리에 들어도 새벽까지 잠을 못 자기 일쑤입니다. 이러다 보니 최근에는 체중도 줄었습니다. ⊙불면증 환자: 못 자면 밥맛 없고 매사에 의욕도 없고요. 솜을 딛는 것처럼 푹푹 빠지는 것 같아요. ⊙기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이 15살 이상 남녀 3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사흘 이상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1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면증이 오랫 동안 계속되면 체력이 약해지고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잠을 푹 잘 경우 안구가 빨리 움직이는 램수면 상태에서는 기억력 등 뇌기능이 회복되고 천천히 움직이는 비램수면 때는 육체적인 피로가 풀립니다. 이처럼 심신이 재충전 되기 때문에 잠은 말 그대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보약입니다. ⊙홍승철(성빈센트병원 신경정신과): 숙면을 취하게 되면 면역 기능이 강화되고 특히 성장호르몬의 80%가 숙면시에 분비되므로 어린 아이의 성장과 발육에 필수적입니다. ⊙기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적어도 6시간을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잠을 푹 자는 데 도움이 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