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관 작업하던 인부 2명 매몰, 사망 _무료 온라인 슬롯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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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12시쯤 서울 중동에서 쌓아둔 흙이 무너져 가스 배관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2명이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희정 기자! ⊙기자: 오늘 낮 12시쯤 서울 마포구 중동 도시가스 배관공사현장에서 10톤 가량의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근처에서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하던 28살 이인수 씨와 47살 최판진 씨가 매몰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작업 도중 갑자기 흙더미가 밀려내려왔으며 인부 1명과 건설회사 직원 1명 등 2명이 서 있는 상태로 순식간에 매몰됐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매몰된 지 30분 뒤인 12시 반에, 이 씨는 1시간 뒤인 오후 1시에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현장은 증산지하차도에서 월드컵 경기장까지의 도로확장 공사를 위한 가스배관 이설작업 도중에 일어났습니다. 월드컵 주경기장 입구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이번 공사는 공사일정이 촉박한 데다 안전시설도 크게 모자라 항시 위험성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따뜻해진 날씨로 땅이 녹으면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공사감독관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