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십여명에게 경위서 받아 _폭죽부터 베토 카레로까지_krvip

대검찰청 감찰부는 법조브로커로 알려진 박모씨와 전화 등을 통해 접촉한 현직검사 10여명에게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본격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기초조사 차원에서 최근 해당 검사들에게 질문사항이 첨부된 e-메일을 보내 박씨와 알게 된 경위와 금품이나 향응 등을 제공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자술서 형식으로 상세히 기재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미 상당수 관련 검사들이 경위서를 보내왔으며, 나머지 관련 검사들도 오늘중으로 경위서를 보내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박씨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에 대한 서울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의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박씨를 소환해 검사들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고 사건 관련 청탁을 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박씨의 소환 조사 등 감찰조사를 통해 비위 사실이 드러난 검사들에 대해서는 중징계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