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교단체들 “정부, 파키스탄 홍수 피해 지원 확대해야”_남은 게임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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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과 평화 활동을 벌여온 국내 종교단체들이 큰 홍수 피해를 본 파키스탄에 인도적 지원 규모를 확대하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가톨릭기후행동과 국제기후종교시민(ICE)네트워크, 신대승네트워크, 원불교환경연대 등 국내 10여 개 종교단체는 오늘(1일) 공동 성명을 내, 파키스탄에 인도적 지원금 30만 달러를 책정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파키스탄의 전례 없는 폭우는 누적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재난이 분명하다”며, “탄소배출 책임의 대부분은 북반구 선진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돈으로 4억 원가량인 지원금은 “한국의 경제 규모나 온실가스 배출량을 생각하면 미미하다”며,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자 선진국으로서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과 개도국 지원을 진정성 있게 보여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파키스탄에서는 집중호우 등으로 1천 명 이상이 숨지고 5만 채의 가옥이 손실돼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