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유가족 보상, 장례 절차 협의 난항 _라스베가스 최고의 카지노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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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의 장례절차와 보상문제를 놓고 국방부와 유가족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측은 일단 7일장으로 장례절차를 진행해 시신을 하루빨리 화장할 것을 유족들에게 제시하고 있으나 유족들은 보상문제를 매듭짓지 않고서는 장례절차를 진행할수 없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방부측에 따르면 일부 유족들이 이번 총기난사로 장병들이 억울하게 죽은 만큼 서해 교전 수준의 예우와 보상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군당국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보상문제가 지연된다면 장례는 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유족들은 오전 군당국과의 협의에서 어제 국방부 수사발표는 가해자인 김 일병의 진술에 의존해 다소 일방적으로 수사 결과가 나온만큼 생존 장병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수사를 보완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를 군당국이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의 책임을 국방부 차원이 아닌 지휘계통상의 사단급 군 간부들에게만 묻는 선에서 마무리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또, 생존 장병들이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에 휩싸인 만큼 하루빨리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군당국이 관심을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12시 반쯤 김원기 국회의장과 유재건 국회 국방위원장, 김희선 국회 정무위원장 등 국회 조문단 30여명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조의금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