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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경제는 이른바 검은 월요일의 충격으로 지금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주가는 800선 아래로 떨어졌고 실물경제에도 충격이 전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만에 5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며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00선까지 밀리며 연중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설과 뉴욕증시의 급락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조홍래(동원증권 부사장): 해외 악재 속에서 증시의 매수세가 약하기 때문에 조정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수출 호조가 계속되고 있어서 2분기 기업실적이 발표되는 시점을 기대해 볼만합니다. ⊙기자: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달러에 1180원선까지 치솟았습니다. 2분기쯤 안정될 것이라던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보여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큰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구자권(한국석유공사 해외조사팀장): 지금과 같이 이런 중동불안이 만약에 계속된다면 향후 유가가 하락하기는 쉽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미국이 금리를 실제로 인상할 경우 그 동안 상승세를 타던 세계 경기의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됩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의 견제긴축이 우리 수출에 어느 정도의 부담으로 구체화될지도 관심의 초점입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