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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나라 살림이 쪼들리는 데도 공무원을 늘리고 전시작전통제권을 무리하게 단독행사 하려 한다면서 국민의 혈세를 재산처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새해 예산안은 세금폭탄,빚 폭탄이라며 팽창된 예산을 편성하려면 공무원 임금을 동결하고,공공 부문을 삭감하는 등 긴축재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은 감세 정책, 작은 정부만 주장하지만, 구체적 대안과 논리가 없고 앞뒤가 안맞는 인기 영합적 비판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정책위의장은 또, 한나라당이 내년도 예산안의 재정건전성을 지적하는데 국채 발행 규모도 5천억 원이나 줄였고, 부처의 예산 요구가 늘어난 것도 공공투자와 사회간접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