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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기 생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내년 6월 말까지 주식시장에 상장됩니다. 정책금융공사는 한국항공우주의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공개 후 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상장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소 10% 이상을 공모 대상으로 하되 구체적인 매각 방식과 매각 지분 규모 등은 주관사를 선정해 결정할 방침입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 지분은 1대 주주인 정책금융공사가 30.1%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테크윈과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등 3개 기업이 61.9%의 지분을 나눠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는 다음달 중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상장 절차를 밟아, 내년 6월 말까지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