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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빨려 들어갈 듯 강렬한 록 음악이 뮤지컬 무대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한번 느껴 보시죠!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으로 먼저 느껴지는 음악 소리. 전자기타의 굉음과 비트 강한 드럼 소리가 귓가를 때리며 공연장을 뒤흔듭니다. 약혼을 앞둔 남녀 한 쌍이 기괴한 저택에 하룻밤 머물면서 빚어지는 황당한 이야기, 록 뮤지컬 '록키 호러쇼'입니다. <인터뷰>송민희(관객):"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특히 마지막에 커튼콜 하면서 흥겹게 끝나서 유쾌하게 볼 수 있었어요." 강렬한 록 음악에 익살스런 대사까지, 그야말로 지루할 틈 없는 뮤지컬 무대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합니다. 소심했던 주인공이 괴력의 녹색괴물로 변해 악당을 물리치는 만화적인 상상력을 무대로 옮겼습니다. <인터뷰>오만석(배우):"록 음악을 기본으로 하는 뮤지컬이 조금 더 생동감 있고 비트감 있고 가슴을 울릴 만큼 힘 있는 음악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해적들의 모험을 그린 토종 록 뮤지컬 '치어걸을 찾아서'입니다. 홍대 클럽에서 실험적으로 만든 공연이 대학로 정식 무대에 설 정도로 인기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록뮤지컬이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한 달 새 무대에 올렸거나 준비 중인 작품만 모두 7편에 이릅니다. 신나는 음악으로 무장한 뮤지컬들이 관객과 배우 간의 거리를 좁히면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