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6천400개 핵연료 보관 수조도 고장_베타 회사는 투자해야합니다_krvip
대지진 여파로 방사능 유출 위험에 처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6기 외에도 약 6천 400개의 사용후 핵연료를 보관한 별도의 수조가 고장을 일으켰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제 1원전내 각 원자로에는 최소 300개에서 최대 천 3백여개까지 모두 4천 5백여 개의 핵연료가 보관돼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6천 375개의 사용후 핵연료가 따로 마련된 공용 수조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후쿠시마 통합대책본부는 이 핵연료들은 이미 수년간 냉각돼 왔기 때문에 곧바로 폭발할 위험은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냉각장치 고장으로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 공용 수조는 원자로 4호기 서쪽 50m 지점에 위치한 건물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전력은 이 수조가 지난 10일까지는 30도를 유지했지만, 대지진 이후 고장이 발생해 수온과 수위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