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민사당 ‘좌파정당’으로 개명…좌파연합 본격 시동 _포커만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다_krvip

獨민사당 ‘좌파정당’으로 개명…좌파연합 본격 시동 _전자 베타 쿠리티바_krvip

동독 공산당의 후신 민사당이 당명을 `좌파 정당'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민사당은 어제 특별 당대회를 열어 대의원 75% 찬성으로 당명을 바꾸고 집권 사민당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좌파정당 시대의 개막을 다짐했습니다. 로타르 비스키 민사당 당수는 당대회에서 "당명 개정은 당원들에게 당의 혁신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며 독일 정치의 장래에 민사당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동독 지역에 확고한 지지 기반을 갖고 있는 민사당은 지난 1998년 총선에서 30석을 얻으며 의회 진출에 성공했으나 2002년 총선에서는 2석을 얻는 데 그쳐 오는 9월 총선을 앞두고 당의 진로를 고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