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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일제때 조선총독부가 작성한 한민족의 간도진출 그리고 간도개척 기록이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 문헌에는 고려의 영토가 간도까지 이르렀음을 입증하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김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구철 기자 :

수원의 재야사학자 이종학 선생이 발굴해낸 조선총독부 중추원자료입니다.

190페이지의 이 문헌은 1790년 두만강일대에 흉년이 들어서 한국인들이 간도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두만강 부근 토성지역을 왕세영이 개척하는등 강도 13마을의 개척자 19명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 조사당시인 1918년 간도인구는 한국인이 중국인 5만6천여명보다 4배 가까운 21만4천이었다고 밝혀서 간도는 사실상 한국인들이 지배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 문헌은 한국인의 간도개척설을 담은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귀중한 사료로 평가되지만 옛 고려영토와 관련된 매우 중대한 사실을 언급하고 있어서 특히 역사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고려 예정때 윤 관 장군이 여진족을 북벌한 두만강 북쪽 7백리에 공헌지를 쌓고 정계비를 선출형에 세웠다는 현지의 구조를 언급한 대목 때문입니다.


이종학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 :

선출형 부근의 그 후다란 강에서 들었는데 그 물속에서 얼마전에 큰 비가 발견이 됐다는 얘기입니다.

그 비의 내용은 거의 마멸돼서 읽을 수 없는데 무자현이라는 두 글자가 나온다는 그런 기록이 돼있습니다.


최규성 (상명여대 문과대 학장) :

그 비가 산출형비이고 또 후다강이 고대사 지리지에서 얘기하고 있는 내용과 일치하는 지점에서 발견된 것이라면은 고려중기의 영토는 간도지역까지 진출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김구철 기자 :

실제로 그 비석이 산출형비로 확인될 경우 고려의 영토는 간토전역까지 확대돼 우리의 고려서 부근은 전면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