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건설현장 식당 비리’ 강희락 전 경찰청장 내일 기소_포커스타 돈 버는 방법_krvip

건설 현장 식당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브로커 유상봉 씨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내일 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청장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12월까지 건설 현장의 민원 해결과 경찰관 인사 청탁 등의 명목으로 모두 17차례에 걸쳐 1억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됐습니다. 강 전 청장은 또 지난해 8월 유 씨에게 4천만 원을 건네며 해외 도피를 권유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유상봉 씨로부터 열다섯 차례에 걸쳐 모두 8천5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영 강원랜드 사장에 대해 내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