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재 ‘수사 중’ 신고 않고 퇴직 급여 신청” _바 도 치코스 카지노_krvip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 씨 비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 수사 중이던 지난달 중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퇴직금을 신청하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정 전 비서관이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지난달 12일 공단에 제출한 청와대 근무에 대한 퇴직금 청구서의 형벌사항 항목에서 `없음' 란에 표시한 뒤 세부 항목 `수사진행 중' 사항에는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단이 경찰에 정 전 비서관의 형벌사항 여부를 조회해 `수사 진행 중'이라는 답변을 듣고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급여액의 4분의 3인 240여만 원만 지급했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형벌사항이 없다고 기록하고 수사진행 중 항목에 아무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비윤리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