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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과 회사 등을 통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낮 12시 기준 경남 창원시 가족 모임과 관련해 어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일가족 13명이 제사를 위해 창원에 모였고, 사흘간 머무르는 동안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관련해서도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구로구 가족 구성원이 일하는 부천시 무용학원 수강생의 가족이고, 나머지 2명은 구로구 일가족 지인의 접촉자입니다.

그밖에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해서도 강남구 CJ 텔레닉스에서 직원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에서도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감염 확산과 함께 유럽 등 해외에서의 재확산, 그리고 가을철 모임 증가를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높아 빨리 검사를 받아야 추가 전파를 막을 수 있다"면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참석한 뒤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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