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강릉 너울성 파도 피해 잇달아…강원 동해안 ‘풍랑특보’_새로운 포커 사이트_krvip

강원 동해안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도 삼척과 강릉에서 너울성 파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삼척시는 오늘(24일) 대진항과 궁촌항 등 삼척 지역 4개 항구에 정박해있던 배 10여 척이 너울성 파도에 전복되거나 침몰,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삼척 대진항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이밖에 맹방해변과 장호항 등 삼척 지역 항구와 해변에 모래와 해양쓰레기 등이 파도에 밀려와 삼척시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강릉에서도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순긋해변 해안이 200미터 침식됐고,심곡항과 금진항을 잇는 헌화로가 일부 파손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원 동해안 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삼척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