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비상임이사 4명 임명_돈이 많이 드는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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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이사회 구성을 완료해 오늘부터 본격업무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임기가 만료된 비상임이사를 대신해 4명의 이사를 새롭게 임명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임명된 비상임이사는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유재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최승은 변호사 등 총 네 명입니다.

국민연금은 "여성 이사의 수가 3명으로 늘어나고 최초로 30대 이사가 임명되는 등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이사회가 구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회는 상임이사 5명과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돼, 비상임이사는 이사회 소집권과 감사요청권 등을 보장받으며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신임 비상임이사는 앞으로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이사회에 참여하여 중요한 사항을 의결하게 될 것"이라며, "공단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