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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총선 결과에 대한 각 당의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엄경철 기자. ⊙기자: 엄경철입니다. ⊙앵커: 만족과 실망이 엇갈릴 텐데요. 각 당의 반응 정리해 주시죠. ⊙기자: 과반을 확보하며 총선에서 승리한 열린우리당은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정쟁을 하지 않고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통해 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근태 원내 대표는 이번 총선은 국민들이 탄핵세력을 탄핵한 것이라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민의를 받아들여 국정을 책임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탄핵을 철회해 대통령을 직위에 복직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열린우리당은 먼저 한나라당에 대해 양당 대표 회담을, 그리고 각 정당에 대해서도 대표 회담을 제안해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잠시 뒤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향후 한나라당의 정국운영 방안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탄핵철회 문제와 관련해서 박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차분하게 기다리고 그 결과에 승복하자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원내 진출과 함께 제3당으로 올라선 민주노동당은 진보 야당을 국회로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17대 국회를 서민의 국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진보 야당을 당당히 제3당으로 국회에 진출하게 한 것은 한국정치사의 쾌거라면서 17대 국회를 기득권과 특권세력의 국회가 아닌 노동계와 농민, 영세상인, 서민을 위한 국회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민주당은 조순형 대표의 대표직 사퇴 등 책임론 속에서 당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순형 대표는 당 대표로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고 추미애 선대위원장도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그러나 반드시 평화 민주개혁 세력의 본선으로 부활해 지지자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 참패의 충격에 빠진 자민련은 향후 진로가 극히 불투명해지면서 곤혹스러운 모습입니다. 자민련은 오늘 별다른 당무 일정을 잡지 않은 채 대부분의 당직자들이 당사에 출근을 하지 않는 등 선거 참패의 후유증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