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북연락선 차단’에 “남북, 대화로 관계 개선해야”_베토 까레로 램프 할인_krvip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북 간 모든 통신 연락선을 끊은 가운데 중국이 한반도 문제를 남북 간 대화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9일) "남북은 한민족으로, 남북관계는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일관되게 남북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상호 관계를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주요 매체들도 오늘 북한의 남북 연락 채널 차단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관영 매체 CCTV는 북한이 남북연락채널을 오늘 0시를 기해 일시에 차단했다면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남북 연락선 차단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은 이미 지난 4일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거론하며 연락 채널 차단을 예고한 바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이미 여러 차례 전단 살포를 금지한 바 있다"고 소개했습니다.